'영흥도'에 해당되는 글 9건

  1. 2009.01.06 실로 오랜만에 2
  2. 2009.01.05 TRUST 2
  3. 2008.12.22 어서 말을해 1
  4. 2008.12.19 쓸모 2
  5. 2008.12.19 혼자 가다 6
  6. 2008.12.19 아우성
  7. 2008.12.19 2
  8. 2008.12.19 절대
  9. 2008.12.19 이중성

실로 오랜만에

LIFE 2009. 1. 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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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오랜만에 느껴본다
이기분

밥도 먹기 싫고
술도 먹기 싫고

막 웃다가도
갑자기 멍해지고

멍하다가도
가슴 언저리가 먹먹해지는
이기분

실로 오랜만에 느껴본다
이기분

언제나 그렇듯
시간이 약

언제나 그렇듯
시간이 약

이번주는 어디로
가볼까나

내차의 키로수가 올라가고
카드명세서에 주유소, 민박집 결제가
줄어들 무렵

다 괜찮아 지겠지
다 괜찮아 지겠지

원래대로
원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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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ST

CREATIVE 2009. 1. 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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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믿고

건너와봐

너를믿고

손내밀께

문신처럼

새겨버린

너와나의

반쪽믿음

나와너의

반쪽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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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말을해

CREATIVE 2008. 12. 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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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투른 침묵은
너를 말해주지 않아

어서 말을해

어서 말을해

두려운 순간은
너를 말해주지 않아

어서 말을해

어서 말을해

아무도 너에게
너를 말해주지 않아

어서 말을해

어서 말을해




어서 말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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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

CREATIVE 2008. 12. 1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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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가 없어진게 아니야

쓸모가 없어진게 아니야

쓸모가 없어진게 아니야

쓸모가 없어진게 아니야

쓸모가 없어진게 아니야

쓸모가 없어진게 아니야

쓸모가 없어진게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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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가다

LIFE 2008. 12. 1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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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찾은 영흥도엔 바다가 없었다.
차디찬 바닷바람은 그야말로 칼같았고
시간 때를 못맞춘 바보같은 본인의 운으로
영흥도 앞바다는 없었다.

사막이었다
나의 앞엔 사막이 있었다.

물이 빠진 영흥도는 사막같았다.



한참을 사진찍고 산책하고 시끌법적한 해산물 센터도 구경하고 하다보니
슬슬 물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저기저 작은배가 다시 뜨기 시작했다.


사막에서 바다로

바다에서 사막으로

복잡한 머리속에
복잡한 머리속에

바닷 냄새가 한움쿰 들어왔다
바닷 냄새가 한웅쿰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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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성

CREATIVE 2008. 12. 1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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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옛날 그들이 그랬던 것 처럼































그것은 또다른 의미의  "아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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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E 2008. 12. 1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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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그리도 차갑게 잊혀지는구나

몇 톤의 배를 잡아주던 그 늠름하고 눈부시도록 시퍼렇던 팔뚝은

이젠 그렇게 초라해져

넌 그리도 차갑게 잊혀지는구나
넌 그리도 차갑게 잊혀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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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LIFE 2008. 12. 1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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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섞어 버린 우리의 인연

절대

절대

놓아지지 않아

- 아이꼬기 난 군대에서 배를 탔다. 육군인데 배를탔다. 다들 잘모르겠지만 육군에도 배가 있다 18억 짜리 3000 마력 벤츠엔진을 탑재한 정말 빠른 배다. 각설하고,
배를 탈때 처음 배우는 것이 저사진처럼 밧줄(정확한 명칭은 호줄이라 한다)을
서로 꼬는 법인데 그것을 아이꼬기라 한다 정식명칭이다. 저것으로 올가미처럼 만들어
쓰기도 하고 끊어진 호줄을 엮어 이어 쓰기도 한다. 한번 저렇게 꼬아노으면 톱으로 자르지 않는한 절대 절대 풀어지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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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성

CREATIVE 2008. 12. 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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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칠듯한 사랑으로 품어주다

웃음한점 없이 돌아서 버리는

나의 이중성

너의 이중성

우리의 이중성

우리의 이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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